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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메르스 국내서 첫 환자 발생, 메르스 바이러스란

by click인천닷컴 201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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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첫 국내 환자 발생

 

 

감염성 질환, 호흡기 질환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은 전염도는 낮으나

치사율이 40%에 달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전신에서 발생하며, 그 증상은 신부전, 열, 기침과 호흡곤란이 옵니다.

증상이 발견되면 호흡기내과에서 진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를 줄여 메르스(MERS)라고 불립니다.

신종 베타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2003년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유사하나 치사율은 40%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유럽질병통제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2014년 5월 전세계 메르스 환자는

모두 1,142명으로 이 가운데 무려 465명이 숨졌습니다.

그 중 약 98% 환자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996명이 감염되어 428명이 숨졌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MERS-Corona 입니다.

유전자 염기서열이 박쥐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하다 하여

박쥐를 원인 동물로 보고 있으며, 매개 동물이 낙타일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으로는 2~14일의 잠복기 이후 고열, 흉통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의 심한 호흡기 증상을 보입니다. 

일부는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스와 달리 신장 기능 손상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최근 중동 외 미국이나 영국까지 확산되고 있어 해당 국가의 여행력이 있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면 객담이나 폐포세척액, 분변, 혈액 등의 검체에서

분자생물학적 방법이나 항체 검출을 하여 확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바이러스 감염에 비해서 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아직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증상에 따라 그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은 있지만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염도가 낮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밀집된 공공장소는 최대한 피하고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눈이나 입 등을 만지는 것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 발병한 환자가 해외에서 감염되어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일반들인은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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