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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 낯선 사람들 앞에 서면 얼굴이 빨개져요

by click인천닷컴 201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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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들 앞에 서면 얼굴이 빨개져요

 

출처 : flickr

 

사회공포증, 수줍음과는 다릅니다.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게 떨리고 긴장이 되십니까? 단지 수줍음이 많은 성격 탓일까요?

하지만 사회공포증은 수줍음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물론 사람들 앞에 나설 때 남의 시선이 두렵고 얼굴이 붉어지며 심장박동이 마구 뛰는 점에서는 수줍음과 비슷하지만 사회공포증의 경우, 그 정도가 지나쳐 정상적인 생활 자체가 어려우며 남들 앞에 나서기를 꺼리는 행동이 사회적 기능 장애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사회공포증의 증상

첫째, 낯선 사람들을 대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는 사회적 상황에서 강하고 반복적인 공포를 느낍니다. 특히 자신의 불안이 드러나거나, 창피나 무안을 당할 행동을 하지 않을까 두려워합니다.

둘째, 두려워하는 사회적 상황에 처하면 거의 예외없이 불안해 하며, 때로는 공황 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셋째. 스스로도 이러한 불안증이 비합리적이거나 지나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넷째.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 상황이나 활동을 피하려고 하며, 피하지 못하면 불안과 고통이 심해집니다.

다섯째. 이러한 불안  증상이나 회피행동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와 고통을 일으킵니다.

 

인천지역 명함, 스티커, 전단지제작 문의 <032-888-9739 / 010-2926-2050> ■ 
    http://www.in1000.com/notice

 

출처 : flickr

 

사회공포증의 원인

사회공포증의 원인에 대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소인이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등과 관련된 생물학적 요인과 자라온 환경이나 학습, 교육 등의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회공포증을 사례로 살펴볼까요?

25세인 회사원 ㄱ양은 원래 소심하고 얌전한 성격인데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거나 일할 때 심하게 가슴이 뛰고, 얼굴이 붉어지며 말을 더듬을 때도 있다고 합니다. 회사에 입사한지 3년이 지났지만 직장 상사들에게 결재서류를 갖고 간다거나 필요한 일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할 경우에는 아직도 몹시 떨리고 진땀이 나곤 합니다.

식사를 할 때도 다른 사람들이 쳐다볼 것 같은 생각 때문에 항상 신경이 곤두서서 밥을 먹게 되고, 혼자 먹어야 할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아예 굶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ㄱ양은 이런 문제 때문에 늘 긴장되고 편치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직장을 옮기거나 그만 둘까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ㄱ양은 사회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출처 : flickr

 

사회공포증, 치료가 가능합니다.

사회공포증은 성격 탓으로 돌리며 참는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공포증은 뇌의 기능 변화와 환경적인 영향들이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질환으로 꼭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회공포증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1. 약물치료

8주에서 16주 동안 꾸준한 약물치료로 증상이 개선됩니다.

2. 인지 행동 치료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인지와 행동 장애를 교정하는 치료입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잘못된 자동화 사고를 교정하는 인지 재구성과 두려운 상황에 대한 노출기법 등을 통해 불안 상황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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