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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백년하청이란?

by click인천닷컴 201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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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하청이란? (일백 백)(해 년)(물 하)(맑을 청)

■ 중국의 黃河가 맑아지기를 백년 동안 기다리다.

어떤 일이 아무리 오랜 시간 흘러도 이루어지기 어렵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정(鄭)나라가 초(楚)나라의 속국 격인 채(蔡)나라를 공격하자 초나라도 정나라를 공격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에 정나라에서는 대책회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회의는 진(晉)나라에 구원병을 청하자는 쪽과 초나라와 강화(講和)를 하자는 쪽의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게 됩니다.

 


이 때 자사(子駟)가 말하기를, “주(周)나라의 시(詩)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황하의 물이 맑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사람 수명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를 놓고 점을 치면 그물에 얽힌 듯 갈피를 못 잡습니다.(周詩有之曰 待河之淸 人壽幾何非云詢多 職競作羅)』그러니 우선 초나라와 강화(항복)를 해서 백성들을 위험에서 구하고 그 다음에 진나라를 따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라고 주장합니다. 이 말은 진나라의 구원병을 기다리는 것은 황하의 맑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는 의미로 사용한 것입니다. 그 후 정나라는 자사(子駟)의 말대로 실행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합니다.

 

출처 : Flickr

 

황하는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중의 하나로 중국에서 양자강 다음으로 두 번째 긴 강입니다.

황하의 하류 지역은 중원으로 불리는데, 이 땅은 황하 문명 발상지이며, 과거에 역대 왕조의 수도가 있었던 곳입니다. 5,500km에 가까운 먼 거리를 흘러오면서 내륙의 대량의 황토가 황하 본류로 그래서 물빛이 항상 누렇게 보입니다.

 

인천 명함, 스티커, 전단지제작 문의 <032-888-9739 / 010-2926-2050> 

   http://www.in1000.com/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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