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1 [장민경詩]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장민경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주룩주룩 계속 내리네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쉬지도 않고 계속 내리네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주룩주룩 밤새도록 내리네 하늘이 슬픈가 보네 - 장민경 - 현재 부평여고 3년 재학중 첫 번째 시집(아름다운 세상)에 이어 두 번째 시집 '행복을 주는 사람들'에 실린 시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민경이. 지적장애인 2급 민경이의 뼈 나이는 이제 5세, 누구에게나 행복전도사인 민경이는 특수반(도움반)이 아닌 원반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어 한없이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지켜보는 엄마는 가슴이 터질 듯 아프고 쓰리다. 이슬보다 더 맑은 영혼을 가진 내 딸이다. 지적장애인이 아닌 수줍은 많은 소녀, 민경이로 보아주길 바랄 따름이.. 2015. 3. 16. 이전 1 다음